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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보약이다 :: 세상에 이치

맘야 2014. 10. 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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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 날짜 : 2016. 01. 16. 토.


앞의 내용을 먼저 읽는것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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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인체는 잠을 잘 때 치유된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1/3은 잠을 잔다고 한다. 이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자. 오히려 이 시간을 활용하여야 한다. 우리의 인체는 잠을 자면서 아주 많은 일을 한다. 깨어있을 때 미처 하지 못했던 일을 잠을 잘 때 비로소 실행하게 되는 것이다. 신체발달이 이루어지는 청소년 시기에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은 몸과 마음의 발육을 튼튼하게 해준다. 반대로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아이들은 키가 자라지 않고 심리상태가 불안정 하는 등의 문제를 겪는다.


인간이 활동하면서 뭔가에 집중할 때는 그 집중으로 말미암아 아픈 것도 잊어버리게 된다. 인간의 뇌가 위대하다고는 하지만, 동시에 여러 군데를 집중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활동을 하는 도중에 생겨난 상처들을 치료하고 세포를 재생성하는 등의 신체를 재정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앞서 말한 세포의 순환작용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시간이 바로 우리가 잠을 잘 때다. 그러므로 '수면'이라는 휴식을 취하는 것은 우리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이런 중요한 일을 하는 수면실은 정숙해야 한다. 수면 중에는 빛이 잘 차단되어야 하고 나쁜 파장인 전자파와 수맥 등이 없어야 한다. 여기에 정서를 안정시켜주는 벽지의 색깔, 안락함을 안겨주는 이불과 베개, 머리맡의 작은 탁자, 그 탁자 위의 화분과 조용한 탁상시계, 머리 위쪽의 창문과 온화한 커튼색깔을 갖춘 정도면 아주 훌륭한 수면실이 되겠다. 필자가 가장 애로사항이 많았던 부분이 바로 수면이었다. 사람들 속에서 도저히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 그로 인해 신체의 면역력이 많이 저하되고 갖가지 병을 얻었다. 


"이것을 고칠 수 있는 것도 수면이다. 명상한다는 것은 일상생활 중에 의도적으로 몸과 마음을 잠을 자듯 하는 상태와 같이 만드는 것이다. 우리의 인체는 잠을 제대로 자야만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개운하지 않다면 먼저 수면실의 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 위에서 말한 것 중 중요한 몇 가지가 자신과 맞지 않는 것이다. 이를 빨리 고치지 않으면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신체는 병들어간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해보고 잠자리부터 올바르게 고쳐야 한다. 


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 그래서 주위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그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거기에서 '탈출'해야 한다. 안 좋은 환경에 적응해버린다면 신체는 그 안 좋은 환경과 계속 소통을 하게 된다. 이것이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쓰레기더미에 살면서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것은 오만이다. 


필자가 풍수지리 이야기를 했을 때 어떤 종교인이 이런 말을 했다. '풍수는 무슨 풍수. 그런 것을 믿으면 안 된다. 믿고 순종하고 기도하면 다 이루어진다.' 이분은 종교를 너무 맹신한 나머지 다른 것에는 신경이 쓰지 않는 것 같았다. '안 좋은 환경 일지라도 간절한 믿음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가르침을 매우 오해하고 있었다. 


환경이 좋지 않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바라는 대로 모든 것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 


종교를 갖든 안 갖든 또는 신의 존재를 믿든 안 믿든 간에 '뭔가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이 생겼을 때 그 행위를 좋은 환경에서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좋은 환경에서 좋은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몇 배는 더 효과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이런 점에서 봤을 때 '풍수지리'는 매우 유용한 학문이다. 풍수의 기본은 좋은 환경을 이용하고 그것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에너지로 이루어진 인간이 좋은 에너지를 이용하고 그 에너지를 더욱더 좋게 만들어가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수면실을 상상해 보자.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필자가 말한 대로만 하더라도 아주 건강한 잠을 잘 수 있다. 더 바란다면 풍수지리에 관한 얇은 책이라도 한 권 정도는 갖고 있자. 


"우리의 인체는 잠을 어디에서 어떻게 자느냐에 따라서 매일매일 막대한 영향을 받는다. 이 영향으로 인체를 이루는 에너지는 아주 서서히 변화한다. 지금 당장 수면실을 점검해보고 안락한 잠자리가 아니라면 당신의 첫 번째 목표는 바로 '세상에서 가장 안락한 나만의 수면실을 갖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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