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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포옹 :: 세상에 이치

맘야 2014. 10.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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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 날짜 : 2016. 01. 09. 토.


앞의 내용을 먼저 읽는것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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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


사랑스러운 접촉을 해본 적이 있는가? 좋아하는 사람과 살갗이 맞대어지는 순간. 그 전율을 느끼는 것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고차원적인 '행복'의 감정이다. 이성 간의 접촉뿐만 아니라 생명을 간직하고 있는 모든 것과의 접촉은 가장 진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통이자 언어이다. 우리는 신체를 접촉함으로써 서로 간에 적대적이지 않음을 나타내는 의사표현을 한다. 대표적인 것이 '악수'이다. 악수는 '나에게는 당신을 해칠 무기가 없습니다.'라는 은유적인 표현이 숨어있다고 한다. 이처럼 예로부터 신체를 접촉함으로써 서로 간의 신뢰를 다졌다.


"현대인이 겪는 아픔 대부분은 정신적인 면이 많다. 정신적인 고통이라는 것은 신체에서 전해지는 고통을 정신이 느끼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고통을 느끼는 것이다. 이것은 한 인간의 정서가 어떠하냐는 것으로 대변된다." 


인간이 내리는 모든 판단은 이 정서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똑같은 것을 경험하더라도 정서가 다른 사람끼리는 그 경험이 다르게 표현되고 그로 인해 내려지는 판단은 각자가 다르다. 그러므로 이 판단들이 모여서 지금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만들어냈다면 현대인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은 다름 아닌 바로 인간의 정서가 만들어냈음을 금방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인간의 정서가 미래를 좌우한다." 


필자는 인간의 정서에 도움이 되는 '오감'을 좋게 하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로 말했었고 앞으로도 이것에 관해 강조하고 싶다. 이 방향이 인류를 살리는 길이기 때문이다. 작가 한 명이 전 인류를 살리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그 방향과 첫걸음은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에 모두가 동참하기를 정말로 바란다. 우리는 사회라는 '공동체'에서 살고 있으므로 나의 정서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그 다른 사람이 또 다른 사람과 나에게 영향을 돌려준다. 이런 공동체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올바른 선택은 '포옹'을 하는 것처럼 서로를 신뢰하고 믿음을 주며 아끼는 것이다. 이것은 또 서로 간의 정서를 맑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있다면 서로 악수를 청해보자. 가족, 지인, 연인끼리는 포옹하자." 


하루에 한 번 이상 시도하는 이런 행동이 자신과 주변 사람에게 가장 긍정적인 정서를 만들어 갈 것이고 이 때문에 우리는 좀 더 청결해지려는 생각과 공동체적으로 진보된 생각을 하게 된다. 이는 인류를 포함한 지구 공동체에 순기능을 돌게 하여 우리의 안락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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