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야의 이런저런 이야기들
2018. 01. 06. 토. 17:26. 제목 - 평창 동계올림픽 한반도 지탱하는 중추가 이어진 곳 준엄한 태백산맥 한 중앙에 자리한 강원도 중남부를 수호하는 겨울의 천국 평창군 산맥이 병풍 쳐져 낙농이 왕성하고 웅장한 기세 따라 천년고찰 자리했고 수려한 자연의 관광자원 유람객 흥을 돋운다. 오대산 국립공원은 문수 신앙의 성지 천하절경 소금강 겨울왕국 계방산 곳곳에 볼 것 많으니 마음은 즐거운 걸음걸이요 문학의 일 번지 이효석 문화마을 지천의 메밀꽃 산허리를 휘감고서 은은한 단편 문학의 백미 태어났구나. 한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맞는 계절 백설이 흩뿌려진 천작의 지상낙원에 천기가 도래했음인가 겨울스포츠 펼쳐진다. 수 백일을 갈고닦아 성심껏 기다려온 체육인의 축제마당 화려하게 시작되니 나라가 흥에 겨워 즐..
보람 한 스푼.http://www.tistory.com/thankyou/2017/tistory/1632768
팟빵 - http://www.podbbang.com/ch/12973아이튠즈 - https://itunes.apple.com/kr/podcast/mam-yaui-ileonjeoleon-iyagideul/id1195300242?mt=2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watch?v=PgHOezlYJkw&list=PL18_TeFgN9R1hhNV3VSttdW9_7WqAX6PK카카오TV - https://tv.kakao.com/channel/2687112/cliplink/381144627 안녕하세요? 맘야입니다. 오늘은 2018년 01월 02일 화요일입니다. 모든 분들 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 (_._) 올해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아주 오랜만에 마이크를 들었는데요. 마지막에 녹..
https://www.acc.go.kr/board/schedule/event/1888 문화전당에서 연말 행사를 한다기에 다녀왔습니다. 성탄절 전 3일 동안 진행되었는데요, 저는 1일 차와 2일 차 때 참석했습니다. 하루만 갈 예정이었는데 보고 싶은 공연이 있어서 한 번 더 갔습니다. 2일 차는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1일 차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참석하셨더군요. 1일 차 때 실컷 구경하고서 구 도청 분수대에 설치된 대형 트리와 광주우체국 사거리에 있는 구세군을 지나서 충장로를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오랜만에 걸어본 시내 중심가. 그곳 인파 속에 묻혀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 세상에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 좋은 추억들만 새..
2016. 06. 21. 수. 16:57. 제목-물방울의 향연 (제5회 정읍사문학상 응모, 주제-정읍) 큰 물줄기 휘돌아 산과들을 지날 때 풀과 나무 머금고 돌과 흙을 만져서 벚꽃향기에 이르니 이곳이 옥정호인가 서래봉에 내려와서 단풍터널 지나고 개나리를 만나 흥겹게 노래 부르던 하늘정기 갖고 온 고마운 물줄기여. 도덕폭포 도달해선 누가먼저 내려갈까. 바위에 발 걸치며 가위 바위 보를 했건만 일주문까지 내가 더 빠르다며 내달렸지. 우화정을 지날 땐 연인들을 사모했고 정읍천에 이르러선 다슬기를 키워내며 가을들녘 코스모스로 위안을 삼았다. 구절초는 또 어찌 그리 좋던가 소나무 들판에 백설이 가득한 듯 지천이 구름마냥 두둥실 떠다녔더라. 그렇게 달리고 떨어지고 휘돌며 웃고 울고 껴안고 춤추고 노래하고 하루를 일..
2017. 07. 08. 토. 14:49. 제목-늙은 어부 (제11회 해양문학상 응모, 주제-해양) 수평선 저 멀리 돛단배가 보이구나. 늙은 어부는 해질세라 그물을 거두고 저녁이면 모여 앉을 가족을 향한다. 만선인가! 검은 얼굴 속 하얀 이 반짝이고 노을은 어느새 마음속에 물들어서 일렁이는 붉은 물결 손끝으로 전해진다. 파도는 잔잔하니 작은 배를 받쳐주고 따라오는 고기떼 아버지를 뒤따르듯 어기어차 노 젖는 노래 맞춰 춤추누나. 등대 향해 나아가는 선두너머 저 끝에 강아지 안고 마중 나온 철없는 막내둥이 어찌 알아볼까 작은 점보고 활짝 웃을 때 ‘삶의 터전인 바다여! 한없이 감사하오. 이내몸은 부서져도 아무렇지 않으니 토끼 같은 자식들 배불리 먹여주오.’ 아비 된 자의 간절함 아는지 모르는지 물결은 하염없..
https://www.acc.go.kr/board/schedule/event/1849 요새 날씨가 꽤 쌀쌀하죠? 다행히도 꾸준히 먹어온 따뜻한 음식들 덕분에 추위는 그리 타지 않고 있습니다. 겨울만 되면 몸이 차가워져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포럼에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는 휴대폰 충전기를 챙겨가게 되어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갖고 싶은 목록에 가 추가되었고요.^^ 첫째 날 점심시간에는 에 잠깐 들러봤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과 동화책이 많았습니다. 자녀의 지평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토론은 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살다가 보면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생기는데, 도시를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것이 모두를 ..
2017. 06. 18. 일. 14:52. 제목-중학생 시절에 (제9회 강원문학신인작품상 응모, 주제-그리움) 동글동글 민들민들 짧게 깍은 개구쟁이 내리쬐는 햇살에 모자도 없이 까만 얼굴 덩치만한 큰 가방 낑낑대며 학교를 갔지. 남산을 내려갈 땐 신이 나서 달음박질 신작로를 지나서 학교정문 다다랐을 때 명찰 있나 확인하고 옷을 매만졌다. 복장불량 두발불량 열외해서 손들어! 선도부 선배들에 매서운 눈초리 정문 앞에서는 나는야 순한 양이로소. ^^ 어제보고 또 보는 고만한 녀석들 숙제는 해왔냐 교과서 안 가져왔다. 수업 종 울리기전 난장판이 따로 없었지. 어느새 점심시간 게 눈 감추듯 해결하고 삼삼오오 짝을 이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복도와 운동장은 내손 안에 있소이다. 오후에는 졸음 올까 음악시간 체육시간..
2017. 10. 27. 금. 22:07. 제목-중용(中庸) 2 (정형시) 행복이 느껴질 땐 유비무환(有備無患) 기억하고 불행이 느껴질 땐 반대급부(反對給付) 헤아린다. 인생은 얻고 잃음이 공평하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