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야의 이런저런 이야기들
http://mudeung.knps.or.kr/front/portal/visit/visitCourseMain.do?parkId=122000&menuNo=7020090 가을 막바지에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휴대폰 배터리 문제로 사진은 한 장밖에 찍지를 못했네요. 오랜만에 다녀온 산행이라 그런지, 다리가 뻐근합니다. 무등산 종주를 해봤는데요, 7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처음 해본 종주인데도 큰 무리는 없었고 상쾌한 기분으로 즐겼습니다. 꼭 가보고 싶었던, 규봉암과 광석대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종주 코스는 입니다. 반대로 종주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장불재에 올랐을 때부터 바람과 안개가 심해졌는데요, 정상에 올랐을 때의 시계는 10m 정도였고 바람은 매우 거세었습니다. 천작의 운해를 보고 싶었는데, 천작..
2017. 06. 11. 일. 16:25. 제목-의자 생각 (자유시, 제8회 김만중문학상 응모) 뜨거운 오후에 태양을 뒤로하고 선선한 바람이 시간을 앞서갈 때 닳고 닳아 빛바랬던 나무의자에 앉았다. 수년 묵은 의자는 얼마 전 색을 입혀 상처 난 곳 치유하여 새것처럼 빛내며 즐거운 마음으로 손님을 맞는구나. 햇빛과 비바람에 많은 세월 맡겼어도 내면으로 응축된 다져진 에너지는 한올한올 벗겨짐이 무수한 시간이겠다. 씨앗 돋아 싹을 틔우고 세상에 태어나서 햇빛 받고 물마시며 하늘 향해 자라다가 인연의 쓰임으로 의자 되어 봉사하니 사시사철 깨어질까 걱정하는 사람 있고 벗겨지면 입혀주고 때 묻으면 닦아주는 선행의 도(道) 이치 따라 보살핌을 받는구나. 여기에서 앉아 쉰 이 그 수가 몇이고 지나는 사람들은 교감되어 ..
자기암시 처방전 이 글은 내게 매우 유익하므로 자주 읽어 마음에 새겨두기로 한다. ★ 내 인생은 날마다 그리고 모든 면에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 내 삶은 하루하루가 건강한 육신, 건전한 정신, 그리고 순결한 영혼으로 수놓아지고 있다. 어제보다는 오늘 그랬듯이, 오늘보다 내일 나는 더 원숙한 삶을 향해 전진한다. 지난날 한때 불운하게 생각되는 일들이 마침내 좋은 결과로 반전되었듯 내 인생의 어려운 일은 마침내 유익하게 바뀐다. ★ 가족은 인생의 친구요 동반자며 분신이다.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나의 응원단이다. 우리가족 모두는 건강하고 활기차며 우리는 서로 믿고 사랑한다. 그들이 있기에 나는 날마다 힘을 얻어 힘차게 새 날을 맞이한다. ★ 나는 매 끼니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탁에 ..
https://www.acc.go.kr/board/schedule/child/1782 중요한 몇가지를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놀이가 교육이다." = "놀이는 놀이이다." (교육이라는 딱딱함을 탈피하는 자세) > 인간의 두뇌 해마조직에는 '장소세포'가 있다. (좋아하는 장소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함) > 놀이공간은 아이들의 상상이 겹쳐질때 완성된다. (아이들의 생각이 가미될 여지를 남기는것이 중요) > 기술놀이는 아이들의 언어 능력를 확장시켜준다. > 놀기위한 도구가 아닌 '놀이가되는 도구' (도구 자체가 놀이감) > 공간작품 창작을 통한 놀이교육 (협동심) > 자유로운 밧줄 놀이터 (아무런 규칙이 없다. 아이들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 놀이에 참여한다.) > 모험놀이터 (예산필요) > 내 책임이 아..
http://www.gwangju.ac.kr/_prog/_board/?mode=V&no=2042046&code=sub5_050101&site_dvs_cd=kr&menu_dvs_cd=0501&skey=&sval=&site_dvs=&stype=&GotoPage= 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고등학생때 한 번 참석을 해본후로 처음인것 같습니다. 어째서 행복할때는 시간이 빨리 가는것이죠? 한 시간이라는 시간이 10분보다도 더 짧았습니다. 객석이 모두 비워지고 아쉬운 여운을 삼키며 밖으로 나왔는데, 구름같은 관중이 행복에 겨워 서 계시더군요. 터미널을 바로 나오지 못하고 잠시 창가에서 서성였습니다. 창밖의 야경이 어찌나 아름답게 보이던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 위에서도 내내 행복했습니다. 이런 기쁨을 ..
2017. 06. 29. 목. 18:01. 제목-부처님의 백 십 일행 (서사시, 불교문예 신인상 응모, 부제–백 팔 번뇌를 뛰어 넘다) 태양이 뜨고 잔잔한 바람이 일었느니라. 구름이 모여들어 소나기를 내려주고 동산초목 무성함이 싱그럽게 빛이 났다. 세상은 평화로워 선음이 가득했고 곳곳에 퍼져나간 아름다운 음률이 생명을 나게 하고 바르게 길러냈으니 희귀한 풀과 나무가 지천에 펼쳐져있고 용모 수려한 동물들이 맑은 물을 마시며 들려오는 좋은 노래 황홀함이 가득했다. 그러던 어느 날 큰 변화가 일었느니라. 서로가 먹이를 달리하고 경쟁을 하더니 땅에 경계를 긋고 왕래가 줄어들었다. 그러기를 수 만년 원래의 도(道)를 잃어가고 초목이 화를 피하려 달리 부르던 음률에 동물들이 흉포해져서 서로를 헐뜯더라. 그 수많은 ..
http://v.media.daum.net/v/20171118134205970?f=m우리가 세월호를 기억하는 한 우리의 가슴속에 살아서 행복을 누릴것입니다. 모두 힘내세요.
https://www.acc.go.kr/board/schedule/event/1796연말이 다가와서 그런지 국제적인 행사가 많은것 같습니다. 문화전당에서 2주년 기념으로 심포지엄을 한다기에 다녀왔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져서 옷을 단단히 입고 '뭐 하나 배워보자.'라는 마음으로 전문가분들의 발표를 들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오랜 시간 동안 깊이있는 연구를 하셨던 모양입니다. 새롭고 신기한 내용을 많이 보았습니다. 문화교류행사가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 역사는 축적이다.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 > 중앙아시아의 유목민족은 바다로 나아가기위해 남반구가 위로 올려진 지도를 사용한다. > 인도를 연구해야한다. > 역사 연구를 위해서 후대양성에 힘써야한다. > 문화에 대한 예산 지원. > 난민을 대하는 태도. > 문신..
https://www.acc.go.kr/board/schedule/event/1793 라디오 녹화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문학가 분들의 깊이있는 토크. 감사했습니다.^^ 시간 관계로 공연을 끝까지 못봐서 아쉬웠습니다. 팟캐스트 주소는 여기. http://www.podbbang.com/ch/4295/?e=22446339 아래는 기억에 남을만한 대사들입니다. > 소설은 사람을 만나는 과정이다. > 평론은 철학과 문학이 다 들어있는 장르이다. (넓은 의미의 수필) > 작가 느낀 감각을 글로써 표현. 소설은 주인공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 문학은 가장 소중한것을 주고서 얻는다. (가장 소중한 생명은 시간이고 이를 할부로 지급하는 것) > 실제의 삶을 경험하기 때문에 우리는 삶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https://www.acc.go.kr/board/schedule/event/1784 에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사는 모든 일이 다 죠? '그 나라의 문화가 어떠냐?'라는 질문으로 우리는 타국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 로보트로니카 페스티벌. > 4차산업혁명. (혁명이란 :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변화이다.) > 인공지능. > 엔지니어도 시인이되고 시인도 엔지니어가 되는 세상. (사람이 하는 일) > 인공지능의 저작권 논의. > 문화 양성으로 '말뫼' 도시의 급속한 발전 견인. > 사무실의 변화 : 회의실, 전시실, 휴게실, 오락실, 클럽 등등. > 상황인식 스마트 하우스. > 사물인터넷. > 문화는 경제보다 더 포괄적이며 경제의 촉매제이다. > CICA (아시아-유럽 창의 혁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