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평화 (102)
맘야의 이런저런 이야기들
https://www.acc.go.kr/board/schedule/event/1796연말이 다가와서 그런지 국제적인 행사가 많은것 같습니다. 문화전당에서 2주년 기념으로 심포지엄을 한다기에 다녀왔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져서 옷을 단단히 입고 '뭐 하나 배워보자.'라는 마음으로 전문가분들의 발표를 들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오랜 시간 동안 깊이있는 연구를 하셨던 모양입니다. 새롭고 신기한 내용을 많이 보았습니다. 문화교류행사가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 역사는 축적이다.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 > 중앙아시아의 유목민족은 바다로 나아가기위해 남반구가 위로 올려진 지도를 사용한다. > 인도를 연구해야한다. > 역사 연구를 위해서 후대양성에 힘써야한다. > 문화에 대한 예산 지원. > 난민을 대하는 태도. > 문신..
https://www.acc.go.kr/board/schedule/event/1793 라디오 녹화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문학가 분들의 깊이있는 토크. 감사했습니다.^^ 시간 관계로 공연을 끝까지 못봐서 아쉬웠습니다. 팟캐스트 주소는 여기. http://www.podbbang.com/ch/4295/?e=22446339 아래는 기억에 남을만한 대사들입니다. > 소설은 사람을 만나는 과정이다. > 평론은 철학과 문학이 다 들어있는 장르이다. (넓은 의미의 수필) > 작가 느낀 감각을 글로써 표현. 소설은 주인공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 문학은 가장 소중한것을 주고서 얻는다. (가장 소중한 생명은 시간이고 이를 할부로 지급하는 것) > 실제의 삶을 경험하기 때문에 우리는 삶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https://www.acc.go.kr/board/schedule/event/1784 에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사는 모든 일이 다 죠? '그 나라의 문화가 어떠냐?'라는 질문으로 우리는 타국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 로보트로니카 페스티벌. > 4차산업혁명. (혁명이란 :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변화이다.) > 인공지능. > 엔지니어도 시인이되고 시인도 엔지니어가 되는 세상. (사람이 하는 일) > 인공지능의 저작권 논의. > 문화 양성으로 '말뫼' 도시의 급속한 발전 견인. > 사무실의 변화 : 회의실, 전시실, 휴게실, 오락실, 클럽 등등. > 상황인식 스마트 하우스. > 사물인터넷. > 문화는 경제보다 더 포괄적이며 경제의 촉매제이다. > CICA (아시아-유럽 창의 혁신도시)
2017. 06. 09. 금. 11:03. 제목-작은 여행 (자유시, 제8회 김만중문학상 응모) 놀이터 중앙에서 허공을 왔다갔다 참새마냥 종종걸음 오리 따라 아장아장 선생님 노래 맞춰 항해하는 아이들 손 높이 번쩍 들고 길 건너는 연습 속에 다가올 좋은 세상 곱게 만들어 입히려 지긋이 바라보는 하늘이치 담겨있구나. 오늘은 여기에서 몇 수 적을까 앉았는데 마실 나온 어르신 에헴 하며 앉기에 두수적은 보람 있어 일어나서 길을 간다. 마트에서 나온 아재 봉지가득 두 손 들고 무엇을 하려하나 입가에 미소 있으니 오토바이 길 건널 때 아지매가 반겨주고 젖먹이와 두 살배기 데려나온 엄마는 앉아 놀며 방긋 웃고 나뭇잎이 궁금한 듯 한손 뻗어 쥐려하는 아이보고 찌찌 하네. 새 두 마리 그늘 찾아 나무아래 먹이 찾고 월..
https://www.acc.go.kr/board/schedule/citizen/1780 > 도시교통 개발. > 전기버스. 지하철. (철도의 역할) > 대기오염. (자동차, 이동수단 쉬프트) > 무인철도 시스템. (출발과 정지를 컨트롤 : 에너지 세이브) > 자전거타기. > 오존 증가의 원인. (오염물질 감소는 단기적으로 오존을 증가시킴) > 지구온난화. > 저탄소경제 활성화. (태양광, 햇빛 발전소) > 도시 열섬 현상. (녹지조성, 빗물관리, 옥상에 녹지조성, 수생식물과 연못, 거리조경, 의식구조 개선, 청계천-열섬 저감, 교통량 감소, 풍속도 변화) > 오염물 처리의 통합적인 접근 필요. > 전기차 확대 보급을 위한 지원. > 해양쓰레기 심각. (아시아의 개발도상국 관리, 해양쓰레기 처리 배 건조)..
https://www.acc.go.kr/board/schedule/event/1725멋진 공연 감사했습니다. ^^ 11.09.(목) 19:00 재즈 트레일러 감미로운 재즈음악. 앨범을 갖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11.10.(금) 19:00 오픈 트레일러 비온 뒤라 많이 추웠습니다. 그 와중에도 멋진 사회와 흥겨운 마술. 11.11.(토) 17:00 영화 OST 트레일러 '록키' 주제곡을 들으며 명장면을 봤을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글썽 했습니다. 감동이었죠. 11.14.(화) 19:00 뮤페라 트레일러 휴대폰 배터리 문제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매번 감사함을 느낍니다. 11.15.(수) 19:00 뮤지컬 트레일러 추운 날씨인데도 무대의상을 입고 열열했던 멋진공연. 11.16.(목..
2017. 10. 22. 일. 17:37. 제목-평범한 행복 (정형시) 마음이 편했었던 그리운 시간이여 기억을 더듬으니 충만함이 있었다. 자신이 걸어왔던 길 자취로 남았구나. 거울을 바라볼 때 감정이 교차한다. 걸어온 길 묻어난 생각의 산물인가 낯빛은 마음을 비춰 빛과 어둠 답한다. 반쪽의 허전함을 무엇이 채울 건가 마음을 빼고 나면 초췌함만 남으니 인생이 충만하도록 사랑을 나눠야지. 아이들 웃는 소리 마음을 달래구나. 참사랑의 결실로 강림하신 천사여. 세상이 맑아지도록 은총이 가득하다. 뒤늦게 깨달았던 행복이오는 방법 부모로 살아가고 사랑을 베푸는 것 단순함 이치 속에서 만상(萬象)이 헤아려진다.
2017. 03. 14. 화. 22:31. 제목-구원 (자유시) 일체유심조라.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되니 기쁨도 슬픔도 매 한가지지 않겠습니까. 몸과 마음이 편안하면 좋으나 서로 엮여있으므로 실타래를 풀듯이 한 가닥 한 가닥 풀어야지요.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 매듭을 푸는 것에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용을 써도 안 열리던 뚜껑은 울림을 주니 스르르 풀립니다. 바위를 어찌 바위로 상대합니까. 보자기로 싸야하느니 잘 펼쳐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보자기는 보살(천사)의 마음입니다. 이기고 지는 것이 없지요. 싹을 틔우려면 흙을 뚫어야 하듯이 태어남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 나와서 비바람도 맞고 찬란한 광명도 받으니 그것이 행복입니다. 길을 걸어 앞으로 나감에는 빛..
2017. 10. 25. 수. 16:15. 제목-가을 중에서 (정형시) 초가을 산들바람 나뭇잎을 흔든다. 하늘사이 내려온 늦태양은 꿍짝쿵 바람이 이끄는 소리 화답하듯 맞추는구나. 맑게 개인 하늘과 색 바꾸는 나무들 가을세상 어느새 무대를 만들었다. 종달새 바람을 타고 기쁨을 연주한다. 창밖에 비추어진 청초한 오후한때 옷깃을 여미면서 길 재촉한 사람들 계절이 익어가는 시간 긴 여운을 달래본다. 가슴이 벅차올라 책을 들고 나섰다. 귓가에 남아있는 장엄한 리듬이여 올려본 가을하늘은 지휘봉을 흔든다. 산책길 가장자리 키다리 코스모스 계절을 만끽하며 내년을 기약할까 살며시 씨앗을 떼어 흙 위에 뿌려주었다. 찌던 지난여름 부지런히 일했구나. 추수(秋收)를 생각하니 마음이 흐뭇하다. 이제는 여가를 즐겨 천고마비 이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