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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휴식 :: 온천에서 피로풀기

맘야 2023. 5. 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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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 그동안 수업하고 공부하느라 고생 많이 했다. 그래서 무작정 내달리던 코딩 수업을 뒤로하고 오늘은 여유를 잠깐 부려보려고 밖에 나왔다. 몸이 찌뿌둥해서 온천을 가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날씨 너무 좋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 오랜만에 여유가 너무너무 좋다. 열심히 공부한 보람이 있어서인지 잠깐의 여유에 대한 가치가 한껏 상승했다. 하늘샷 한 컷~ 너무 멋지지 않은가? 

 

 

 티켓팅하고 온천탕으로 ㄱㄱ~

 

 집 가까운데 온천 있어서 너무 좋다. 그곳은 바로 내 고향 화순에 있는 온천이다. 그렇다. 화순에는 온천수가 나온다. 우리나라가 화산으로 만들어진 지형이란 게 실감된다. 

 

 뜨거운 물 퐁당, 차가운 물 퐁당, 이리 퐁당, 저리 퐁당, 퐁당퐁당~ 나는 온천을 열심히 했다 ㅎ 


 나만의 스타일로 온천을 하고서 번아웃(?)이 된 상태로 밖에 나왔다. 주위 공터에 누워서 창밖을 보는데, 하늘은 파랗고 선명한 게 너무나도 멋졌다. 그 푸름에 반해서 한 컷 찍어 봤는데 유리를 통해서 기울여보니 더 멋져 보인다.

 

 지금 누워서 눈을 감으면 바로 꿈나라로 날아갈 것 같은데... 그래서 주문을 외워본다.

 

     "피로야 풀려라~~ 얍!" 

 

 스파 상점에서 수제 요구르트를 팔고 있었다. 목이 말라서 물 한 잔 먹을까 했는데, 상점 주인분이 '너무 맛있고 몸에 너무너무 좋다.'는 말에 홀딱 넘어가서 냉큼 사버렸다. 시음을 한 번 해 볼까~ 

 요구르트 너무 맛있다. 

 

 대용량 요구르트로 배를 채우고 바로 잠들었다. ㅎㅎ 일어나 보니 어둑해진 주변. 서둘러 집에 돌아왔다. 

 

 역시 피로를 푸는 데는 온천과 숙면이 최고다.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다음 공부를 생각해 보고 있다. 

 

     "또, 뭘 배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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