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야의 이런저런 이야기들
"헉헉!" 나흘동안 힘들게 달려왔다. 정답을 모른 채로 문제풀이를 해봤는데 이건 뭐... ㅎㅎ 혼자 힘으로 풀어보려 노력했고 알고리즘을 이해하려 했다. 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게는 7시간도 걸렸다. 체력의 바닥이 느껴질 때쯤 1차 배열까지 마칠 수 있었다. 문제들을 풀다 보니 일정한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다. 같은 단계에 속한 문제들은 해결 방법이 비슷했다. 그리고 함수를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서 문제해결까지 걸리는 시간은 차이가 많이 났다. 함수 공부 많이 하자! 오늘은 새로운 시작을 하는 날이다. 그렇지... 뭔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항상 설렌다. 인생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싶은가? 그럼, 새로운 걸 배워보라~~~ ㅎ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이 생각나게 될 것이다. 필자는 요리도 배워보고 싶고 ..
웹사이트를 이용하다 보면 우리는 종종 데이터를 입력한다. 회원가입, 로그인등을 할 때마다 데이터를 입력해서 배포자에게 보내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게 바로 '입력폼'이라는 건데, 한 번 따라서 만들어봤다. HTML5 로 발전되면서 입력폼도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되었다. 특히,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입력할 때 해당 데이터에 맞게 입력하는지를 체크할 수 있게 되었고 여기서 틀리게 입력했을 경우 '맞춤법 검사'처럼 밑줄로 표시를 해주거나 숫자만 입력이 가능하게 된다. 모바일 같은 경우 전화번호 입력폼을 터치하면 입력기가 숫자로 변환된다. 웹사이트에서 숫자를 입력해야 하는데 마치 마술을 부린 듯 숫자 키패드가 자동으로 실행되면 참 편리하다. 그렇게 구현되어 있지 않는 입력폼에서는 숫자 입력 시 문자 키패드에서 작은..
"시작이 반이니까." 그동안 잘 실천하지는 못했지... 우리는 항상 작심삼일을 반복하곤 한다. 무언가 결심을 했다가도 이내 잊어버리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되도록이면 글을 써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 정작 일어나면 씻으랴, 밥 먹으랴, 준비하랴, 이것저것 둘러보랴 등등... 해서 자리에 앉으면 분석하랴, 대응하랴, 공부하랴... 하다가 또다시 밥 먹으랴, 준비하랴 공부하랴 등등... 이렇게 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가고 만다. 자리에 누워서는 생각 못하다가 잠에서 깨면 그때서야 생각나지. '아차' 하고 말이다. 일상의 반복이라는 것. 지금도 일상을 마친 정도에 무작정 '글쓰기'를 눌렀다. 피곤해서 졸음이 약간 오는 상태. 식곤증도 있는 상태. 글쓰기를 누르기 힘든 상태임을 내 자신도 안다. 그런데..
웹을 만들어 보자. 많은 개발자들이 코딩 입문으로 추천하는 컴퓨터 언어가 HTML 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HTML 은 코딩한 결과가 바로바로 시각적으로 표현되어 웹에 나타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서 이제 막 코딩에 발을 딛는 사람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서라고 한다. 위 내용을 웹 브라우저로 봐볼까? 짜잔~ 웹 문서 만들기 라고 코딩한 내용이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표현되었다. 이런 코드들로 작성한 파일을 서버에 게시하면 누구나 볼 수 있는 웹문서가 되는 것이다. 코드를 현재 문서에 삽입하면 웹 문서 만들기 이렇게 된다. 예전에 '나모웹 에디터'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지금도 있구나... 반갑다 ㅎ) 개인홈페이지 만들기가 열풍이 불면서 나온 프로그램인데, 웹페이지를 마치 문서를 작성하듯이 만들 수 있도..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 그동안 수업하고 공부하느라 고생 많이 했다. 그래서 무작정 내달리던 코딩 수업을 뒤로하고 오늘은 여유를 잠깐 부려보려고 밖에 나왔다. 몸이 찌뿌둥해서 온천을 가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날씨 너무 좋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 오랜만에 여유가 너무너무 좋다. 열심히 공부한 보람이 있어서인지 잠깐의 여유에 대한 가치가 한껏 상승했다. 하늘샷 한 컷~ 너무 멋지지 않은가? 티켓팅하고 온천탕으로 ㄱㄱ~ 집 가까운데 온천 있어서 너무 좋다. 그곳은 바로 내 고향 화순에 있는 온천이다. 그렇다. 화순에는 온천수가 나온다. 우리나라가 화산으로 만들어진 지형이란 게 실감된다. 뜨거운 물 퐁당, 차가운 물 퐁당, 이리 퐁당, 저리 퐁당, 퐁당퐁당~ 나는 온천을 열심히 했다 ㅎ 나만의 스타일로 온..
우선, 귀한 강의자료를 올려주신 유튜버 "나도코딩"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Hello World!!" 를 출력하면서부터 시작된 9시간 분량의 Java 기초강의를 마쳤다. SQL 과 Python 기초과정을 수료한 후 듣는 거라서 처음에는 한결 쉬웠으나, 강의 후반부로 갈수록 약간 힘들어졌다. '배열'과 함수'는 Python 에서 잠깐 경험해 봤을 뿐 거의 처음 배워본 개념이다. 특히, 2~3차 배열과 다중 For 문에서는 시간을 지체했다. 함수에서는 과제를 잘 풀지 못할 정도로 개념을 잡기 힘들었다. 리스트만 생각하다가 코드 줄 수는 늘어만 갔고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ㅎㅎ 한번 풀어볼 텐가? 출력 결과는 아래와 같게 하면 된다. 성명 : 성** 주민번호 : 123456-0****** 전화번호 : 010-..
필자의 컴퓨터에는 Java 가 여러 개 설치되어 있다. 파워풀한 Java 를 구현하려고 한 것은 결코 아니다. -_-; Python 을 배우고 있을 때 시각화를 위해서 Java 가 필요해졌다. 그때 '최신버전으로 설치하면 좋겠다.' 싶어서 설치했는데 그게 오판이었다. Java 개발은 아주 낮은 버전으로 한다고 한다. 왜인지는 초보인 필자로서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안정성과 편의성이 좋아서일 것이다. 개발하면서 오류가 자주 나면 안 되고 기존 데이터와도 접목이 잘 되어야 하는지라 낮은 버전을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들었다. 수업 요구사항에 마추다 보니 Java 가 기존 것과 새로운 것으로 두 개가 설치되었다. 이럴 경우, profile 을 수정(생성)하여 Java 버전을 지정할 수 있다. 필자가 이걸 몰라..
며칠 전에 기초과정을 마쳤다. 배운 것은 SQL, Python, 머신러닝, 딥러닝이다. 수료는 90점. 마지막 5차시 정도는 복습으로 마무리했다. 비전공 분야이기도 했고 중간중간 공부할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적이 많았다. 앞으로도 복습이 많이 필요할 듯하다. 기초과정이라지만, 필자에게는 어려웠다. 역시나 생소한 분야는 어려움이 많이 생긴다. 용어가 쉽게 익혀지지 않아서 처음에는 필사를 하면서 공부했다. 손으로 직접 쓰니 그나마 머리에 들어왔다. SQL 을 그렇게 넘기고 Python 으로 들어와서는 필사를 안 해도 몇 번 타이핑하면 익혀지곤 했다. 같은 분야라서 약간 숙련이 된 것이겠지? 이번엔 Java 다. Pre Testing 을 마쳤다. 잘한 것 같다.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ㅎㅎ 배움엔 끝이 없는..
오늘은 그동안 와보고 싶었던 비엔날레 전시관에 왔다. 예전에 한번 들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안을 구경하지는 못 했었다. 그 이후로 비엔날레가 열리면 꼭 한 번 들어가 보고 싶었다. 내가 과연 예술을 이해할 수 있을까? 비엔날레를 준비하신 분들인가 보다. 이런 걸 보면 스테프가 되어보고 싶지 않은가? 나는 공연, 영화, 무대를 만든 스테프 이름 목록 같은 걸 보면 항상 스테프가 한 번 되어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곤 한다. 세상을 위해 뭔가 참여했다는 자부심? 같은 게 생길 것 같다. 티켓팅 먼저 하고~ 출발~ 1관이다. 처음 들어가면 어두움과 흙냄새에 약간 놀란다. 바닥에 흙이 많다. 큰 브라운관이 설치가 되어있고 동아줄 같은 게 여러 줄이 공중에 매달려 있다. 마치 신비한 동굴에 들어가는 기분이 든다. ..
오늘은 왠지 이른 점심을 먹고 외출 준비를 했다. 택배도 두박스 찾을 겸 주변 산책을 잠깐 하려고 한다. 5천원짜리 구루마가 참 멋지지 않은가? ㅎㅎ 오래도 썼다. 한 3년 쯤... 집에서 나설때 기온이 섭씨 21도 였는데 막상 나와보니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불어서 약간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정도이다. 반팔 차림으로 나오려다가 가디건 한장 걸치고 나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요새 주위를 둘러보면 나뭇잎도 파릇파릇하고 봄이 왔다는 소식이 많다. 구루마를 경비실에 맡겨 놓고 산책을 가는데 오늘은 꼭 들러 볼 곳이 있어서 경쾌한 발걸음으로 향하고 있다. 길 건너 하얗게 빛나는 나무가 있다. 나무 이름 궁금해졌다. 이팝나무 라고 한다. 교회에서 여성에게 최초로 선물한 나무 이름이라니... 꽃말처럼 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