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야의 이런저런 이야기들
세월호 :: 세상에 이치 본문
마지막 수정 날짜 : 2015. 12. 24. 목.
앞의 내용을 먼저 읽는것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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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세월호는 많은 것을 바꿀 것이다. 세월호 전에도 일어났고 현재도 일어나고 있는 인류의 잘못에 대해 사람들은 뉘우치고 반성해야 한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고 썼던 일기에 내용을 발췌, 수정하여 적어본다.
세월호의 선장처럼 1차로 수백 명을 죽음으로 몰았고 2차로 그 많은 유가족의 심신을 해쳤고 3차로 사회구성원의 생각에 부정적인 것을 끼얹게 되어 대한민국 사회가 부정에 물들게 함으로써 그 부정적인 영향의 파장이 매우 큰 중죄를 짓는 사람이 나오는 것이 그 사람의 잘못인가? 아니면, 그 사람이 태어나서 자란 세상의 잘못인가?
질문을 뒤로하고 잠시 다른 생각을 해본다.
사람은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하루 대부분을 자신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현재의 자기 바깥 모습은 현재까지의 생각이 쌓여서 생긴 것이다. 이 모습을 유지할 수도 바꿀 수도 있다.
아인슈타인도 말하지 않았던가?
“상상이 당신의 미래다.”
나도 현재의 모습이 내가 살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서인가? 그와 동시에 이것도 과정이다. 내가 현재 하는 생각에 따라서 나의 미래가 내 생각대로 열리기도 하고 닫히기도 한다.
현재가 행복한가?
현재가 고통스러운가?
그 어떤 쪽 일지라도 하늘은 가장 적합한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예수님처럼 말해 보겠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랑하는 이성을 책임지고자 하는 마음을 먹으면 가정을 얻게 될 것이고 내 식구를 책임지고자 하는 마음을 먹으면 집을 얻게 될 것이고 만인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을 먹으면 그에 맞는 에너지(부, 명예, 권력)를 얻게 될 것이고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으면 하늘을 얻게 될 것이다.”
“이것이 에너지의 법칙이니, 부자가 되고 싶은 자는 그 수만큼의 사람을 먹여 살릴 각오를 하는 순간부터 부자가 되어가고 있고 이미 부자인 사람은 자신의 능력으로 모든 걸 이루었다고 오만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알거지가 되어가는 중이다.”
사람은 이 마음이 자주 바뀌며 긍정, 부정이 교차하여 그 우위에 있는 쪽으로 인생이 결정되어간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세월호의 선장처럼 수백 명을 죽음으로 몰고 그로 인해 그 가족과 사회에 끼친 악영향에따른 나쁜 에너지를 생기게 한 죄를 짓는 사람이 나오는 것이 그 사람의 잘못인가? 아니면, 세상에 잘못인가? 희생자와 그 가족들과 그에 연관된 사람들의 아픔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 이를 어찌 그 선장만의 잘못으로 생각할 수가 있는가? 또 어찌 세상만의 잘못이라 하겠는가? 내 아픔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아픔이라고 어찌 과정일 뿐이라 하겠는가?
그 선장은 죽음보다 더한 죄책감의 고통으로 평생을 살 것이나 사람으로서 그를 미워하지 않을 수 없으니 이 모두의 벌을 받을 자로서 그가 가진 에너지와 그가 일으킨 에너지의 대가라 할 수 있다. 경중이 다를 뿐 세월호와 관련된 모든 죄인에 해당한다.
왜? 이런 일들이 생겨나야 하는가?
이런 악순환을 막을 방법은 있는 것인가?
세월호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세월호’라는 단어와 관련된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함에서 비롯된 '각본'의 모임이었다. 침몰에서부터 구조불능과 몰상식의 뒤처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의 사태에 이르기까지는 모든 것이 사람이 만들어낸 각본의 협주곡이다.
"그렇다면, 해법은 단 한 가지밖에 없지 않은가? 사람들의 의식을 기초부터 바꾸는 것이다. 세월호 사건의 명확한 진실과 그에 대한 상벌은 말할 것도 없다. 그것과 같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은 각 개개인의 의식을 바꾸는 것 외에 무슨 방도가 있는가?"
그 의식을 바꾸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다. 그 방법의 기초에 기초를 찾아가보면 현재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 냄새 맡는 것, 만져지는 것 모두가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 부산물이고 이 부산물이 다시 사람의 생각에 영향을 주어서 사람이 좋은 생각과 나쁜 생각을 교차하니 이것들부터 좋게 바꾸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럼, 뭐부터 바꾸어야 할까?
“방금 마신 물 한잔이 생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사람을 이루는 것은 물이 대부분이고 항상 공기를 마셔야 하니 이 두 가지부터 깨끗이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땅에서 나고 자라는 것을 먹으니 주변을 깨끗이 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것을 수천 년 동안 기초부터 발전시킨 학문이 있으니 그것이 풍수지리(바람, 물, 땅의 다스림(이치))가 아닌가? 이 기본적인 에너지가 사람에게 작용하는 힘이 시작이자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이 에너지가 탁해지고 에너지를 갈구하는 사람들이 과다 경쟁을 하다 보면 거기에서 발생하는 생각에서 나온 부산물은 에너지를 빠르고 격하게 구하는 방법이 많을 것 아닌가? 거기에다가 사람의 개체수가 많아지면 더더욱 심화 될 것이고 여기에서 나온 생각은 아주 탁할 것이다.
악순환이라 생각하지 않는가?
이 문제가 나 혼자 잘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나는 잘하고 싶은데 우리 지역은 잘하고 싶은데 우리나라는 잘하고 싶은데 이웃, 이웃지역, 이웃 나라가 문제인가? 그렇다면, 늘어나는 인구와 에너지 경쟁으로 인한 갈등과 분쟁, 이미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사람들의 처지를 생각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인류는 멸종될 것인가? 이에 대한 경고와 증명으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고 읽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우리는, 희망해야 한다. 현재의 아이들과 미래의 후손들을 위하고 제2의 세월호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 사람의 바탕을 이루는 공기와 물과 땅을 지키고 정화 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을 멈추고 전 세계 '인구'부터 조절해야 하지 않겠는가? 남, 여 둘이서 한 자녀를 낳으면 절반으로 줄 것이고 둘을 낳으면 본전이니 이 얼마나 조화로운가? 영장류가 다른 동식물들처럼 한 번의 출산으로 많은 개체 수가 생겨버린다면 인류의 인구증가를 막을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인류는 모든 동식물을 정복했을 때 경쟁을 멈췄어야 했다. 자연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환경 때문에 경쟁할 수밖에 없는 유전자이지만 이제는 깨닫지 않았는가? 더 이상의 경쟁은 멸종이라는 것을.
"사람은 에너지를 구하지 못하면 생명을 잃는 에너지다. '기=에너지=본능=감정=영혼' 이들을 동일시 해야한다. 사람 자체가 에너지임을 인지하고 자신을 이루고 있는 에너지에 경배하고 겸손하는 것이야말로 앞으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이 에너지를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이 에너지가 하늘이시고 신이시며 조물주이시다."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이 왜 생겨났겠는가?
인간의 수많은 생각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때문에 에너지의 법칙에 부합되지 않는것은 세월호처럼 전복되는 것이다.
세월호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 안에서조차 정의가 무엇인지를 목숨 바쳐 보여주신 거룩한 영혼들께 정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마음조차 사치스럽습니다. 죄송합니다.
지구를 끌어가는 선장들과 선원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모두를 살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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