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야의 이런저런 이야기들

제4화 : 온실가스가 물로 바뀐다면? 본문

기후위기 극복하자

제4화 : 온실가스가 물로 바뀐다면?

맘야 2023. 4. 5. 10:00
반응형

 

제4화 

 

 

   '양산을 씌운 다음에는 시원하게 해주어야 한다.' 

   '비가 내려야지.' 

 

 그렇다. 비가 와야 한다. 너무 많이와도 안되고 너무 적게 와도 안된다. 비는 항상 적당히 와야 한다. 비가 내린다는 것은 '수분이 증발한 수증기가 냉각되면 이슬점에 도달하게 되고 구름이 형성되어 서로 부딪히면 물방울로 커지면서 아래로 떨어지는 일련의 과정'이다.

 

 지표의 얼음이 녹으면 지표에 존재하게 되는 물의 총량이 증가하게 되고 온난화로 인해 수증기는 더 많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래서 비가 오더라도 '폭우'가 내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기후위기로 온난화가 지속되다 보면 수증기는 많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가장 좋은 것은 다시 얼려지거나 지구 밖으로 물을 퍼내는 것인데 둘 다 비용과 노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2023.03.31 - [분류 전체보기] - 제3화 : 지구양산 소재를 정해봤다. 정말 멋지다.

 

제3화 : 지구양산 소재를 정해봤다. 정말 멋지다.

제3화 '지구에 양산을 씌운다고?' 열사병에 걸렸을 때 기본수칙은 제1화에서 말했었다. 2023.03.27 - [맘야의 세상 이야기 /기후위기 극복하자] - 제1화 : 지구가 위태롭다고 한다. 지구가 열사병에 걸

mamya.tistory.com

 

 

 그렇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 우선, 지구 대기 구조를 한번 훑어보자. 

 

 

 지구 대기는 '대류권-성층권-중간권-열권-외기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대류권'에 주목해봐야 한다. 지표와 가장 가까우면서 기상현상이 발생되는 대기층이다. 여기에 이산화탄소, 메탄, 질소산화물이 많아지게 되면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게 된다. 

 

   '대류권을 개조할까?' 

 

 

 그렇다. 우리는 대류권을 개조해 볼 수 있다. 우리가 온실가스를 뿜어내서 온난하게 만들었다면 우리가 냉각가스를 뿜어내서 차갑게 만들어 보는 것이다. 

 

 

   '예측 불가능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라...' 

 

 여름에 눈이 오거나 그러지는 않겠지? 우선,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많은 실험을 거쳐서 안정성이 확보된 다음에 아주아주 조심조심 시작해 보자. 

 

 

   '헐...' 

 

 그렇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화산재를 분출하는 것인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극악에 가깝게 올라갈 것이고 우리는 지구가 차가워지기도 전에 폐병에 걸릴 수도 있다.

 

   '잿빛 하늘을 만들어야 지구 온도를 낮출 수 있다니...' 

 

 지구에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이건 너무하지 않은가? 지구 대류권이 화산재 먼지로 가득해야만 온도를 낮출 수 있다면 차라리 그냥 '워터 월드'를 받아들일까? 수상도시, 수중도시 이런 거 어때? 

 

 

   'ㅎㅎ'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만약, 화학 결합을 바꾸어서 온실가스를 물로 만들 수 있다면 정말 좋을 텐데 말이다. 온실가스를 물로 바꾸어서 비로 내리게 한다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뜨거워진 대지를 비로 적셔줄 수 있고, 더더욱 좋은 것은 폭우를 대비해서 수증기 총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산화탄소, 메탄을 수소와 결합하거나 칼슘과 결합시킨다면 자연에 무해하면서 효과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비 또는 칼슘비(?)로 내리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칼슘비가 내린다면 우리는 그것을 받아서 칼슘을 추출해서 먹으면 된다. 특히, 한국사람은 나트륨 섭취가 많아서 항상 칼슘이 부족하다고 하지 않은가? ㅎㅎ 일석이조네. 

 

   '얘들아~ 빨리 화학 선생님한테 알려줘!!!' 

 

 

 어떤가? 해볼 만하지 않은가? 열사병에 걸려가는 지구에 양산을 씌워주고 대류권에 상존하는 온실가스를 비로 내려 준다면 지구는 생기를 점차 찾아갈 것이다. 인류가 드디어 비를 조절할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 물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필자가 살고 있는 곳만 보더라도 가뭄으로 꽤나 고생스럽다. 필자가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오랫동안 지속된 가뭄이 해소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인류가 날씨를 조정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도달히지 못할지라도, 최소한 가뭄을 해갈할 수 있는 수준만 되어도 얼마나 좋겠는가? 필자는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가 힘을 합쳐서 노력한다면 반드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먼 미래까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구를 꾸려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노력해 보자.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