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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극복하자

제1화 : 지구가 위태롭다고 한다.

맘야 2023. 3. 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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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정말 큰일이군.' 

   '방법이 있을지도...' 

   '무슨 방법이 있을까? 온실가스가 자연적으로 순화되는 속도보다 인류가 내뱉는 속도가 더 빨라. 이 상태로는 답이 없어.' 

   '그래도 방법을 찾아봐야지.' 

 

 기후위기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점점 유능해지는 AI는 우리의 희망과는 별개로 기후위기 티핑포인트는 이미 지났다고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기후위기가 점차 가중되었을 때 어떤 현상들이 생기는지에 대해 AI 가 내놓은 답변은 인류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다. 우리가 지금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점차적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게 되고 정말로 인류는 멸망을 할지도 모르겠다. 당장, 눈앞에 나타나고 있는 각종 이상기후를 비롯해서 단기적, 장기적으로 다가올 위기 상황들에 대한 예상은 미간을 더욱 찌푸리게 만든다.

 

   단기적 영향:

  1. 극한 날씨 현상: 폭염, 태풍, 홍수, 혹한 등 극한 날씨 현상이 증가하고, 그 강도와 빈도가 더욱 심해집니다. 이는 인간의 건강, 농업 생산성, 인프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2. 환경재앙: 홍수, 산사태, 가뭄 등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재앙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생명과 재산의 손실이 발생하며, 생활 인프라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3. 영향을 받는 생태계 및 생물: 기온 상승과 극한 날씨 현상으로 인해 일부 생태계 및 생물이 즉각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는 식량사슬의 균형을 깨뜨리거나 생물 다양성 감소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 영향:

  1. 해수면 상승: 빙하와 북극 및 남극의 빙산이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해안 도시와 섬나라들이 침수 위험에 직면하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대규모 인구 이동과 피난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생물 다양성 감소: 기후변화로 인해 생물들의 서식지가 파괴되거나 이동하게 되어, 멸종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생태계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3. 식량 부족: 극한 날씨 현상과 생태계 변화로 인해 농작물 생산이 감소하게 되며, 식량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식량 부족 문제와 빈곤, 기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인간 건강에 대한 영향: 온도 상승과 함께 열파와 열대성 질병이 증가하게 되어, 인간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감염병의 전파,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등의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5. 사회 및 경제적 영향: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재앙, 식량 부족, 인프라 파괴 등이 사회 및 경제적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후변화 취약 지역에서는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거나 무력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구 기온이 올라가면 긍정정인 측면도 있을까? 

 

   단기적 영향:

  1. 난방 에너지 절감: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난방 에너지 사용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난방 비용이 절감되며, 화석 연료의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관광 산업 활성화: 기온 상승으로 인해 일부 지역의 관광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겨울철 기온이 올라가면서 스키장 외의 다양한 야외 활동이 가능해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 영향:

  1. 농업 생산성 향상: 일부 지역에서 기온 상승으로 인해 농작물의 생장 기간이 길어지고, 농업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위도 지역에서는 일조 시간이 늘어나면서 농작물 재배에 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2. 북극 항로 개방: 북극 지역의 얼음이 녹으면서 북극 항로가 개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화물 운송 시간과 거리가 단축되어 무역 비용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답변은 약간 허무했다. 결국, 삶의 터전을 강제로 옮겨야 하는 사람들이 생겨날 테고 이로 인한 비용과 시간문제로 갈등과 분쟁이 새로이 생겨나고 기존 갈등이 확산되어 커질 수 있다. 동토가 녹으면서 수만 년 동안 잠들어 있던 바이러스들이 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고 한다. 팬데믹이 반복되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는 거다. 갈수록 태산이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지?' 

   '탄소와 메탄 배출을 줄이더라도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없다는 분석이야. 이미 끝났어.' 

   '그래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해야지. 지구가 열사병에 걸리고 있다고 생각해 봐. 햇빛을 막아주고 몸에 열을 식혀주고 굳어가는 몸을 마사지하면서 열사병에 원인이 되었던 온실가스를 줄여준다면 살릴 수도 있잖아.'

 '지구를 살리는 게 아니라 인류를 살리는 거겠지...' 

 

 물은 끓는 온도는 섭씨 100도이다. 99도 까지는 끓지 않는다. 1도가 오르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물은 끓기도 하고 식기도 한다. 그런데, 한 번 끓은 물이 다시 식으려면 온도가 100도 미만으로 내려가더라도 한참 동안은 부글거리고 있게 마련이다. 물이 끓는점에 도달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지구 온난화를 방어해야 하는 끓는점은 앞으로 1.5도 남아있다. 

 

   '바닷물을 다시 얼리면?' 

   '어떻게? 무엇으로? 비용은? 동참하는 나라와 동참하지 않는 나라에 대한 대우는? 너무 막연해..' 

 

 이런저런 고민만 하다가 답을 내지 못한 하루였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해 보자. 

 

 

   '이건 너무 방대하고 무모하고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큰 일이야.'

   '그래도 겁이 나지는 않아. 태풍 앞에서도 차분했던 기억이 있거든.' 

   '그것과는 다를지도..'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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