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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법 :: 세상에 이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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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3 - [책 이야기/책 - 세상에 이치] - 집필을 결심하며 :: 세상에 이치
2014/09/05 - [책 이야기/책 - 세상에 이치] - 각본 :: 세상에 이치
억만장자 노인
출연 :
억만장자 노인 - 이하 ‘노인’
성공을 갈망하는 젊은이 - 이하 ‘젊은이’
옛날 옛날에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한 노인이 있었다. 어느 날, 성공을 갈망하는 한 젊은이가 그 노인을 찾아가 큰절을 하면서 물었다.
“어르신, 저는 꼭 성공하여서 큰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방법을 알려 주십시오.”
노인이 젊은이에게 물었다.
“젊은이, 그대는 ‘이것 하나만큼은 내가 제일이야!’ 하는 것이 있는가?”
젊은이는 대답하지 못하였다. 그러자 노인이 젊은이에게 다시 말하였다.
“젊은이, 뭐라도 좋으니 ‘이것 하나만큼은 내가 제일이야!’ 하는 것을 만들어놓고 다시 오게나.”
젊은이는 이 말을 듣고부터는 깊은 생각에 잠겨 지내게 되었다. 그 노인의 말에 감동하여서 자기가 제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기 시작하였다.
며칠이 지나서 젊은이는 자기가 무엇을 제일 잘하는지를 알게 되어 신바람 난 걸음으로 그 노인에게로 달려가 다시 물었다.
“어르신, 제가 제일 잘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 주십시오.”
그 말을 들은 노인은 무엇을 잘하는지는 묻지도 않고 “허허” 하고 웃으시더니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젊은이는 벌써 성공을 한 것이나 다름이 없네. 자기가 무엇을 제일 잘하는지를 알았으니 그 재주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게나. 그리하면 틀림없이 세상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될 것일세. 허허허”
젊은이가 되물었다.
“어르신, 저는 가진 것이라고는 제 몸밖에 없습니다. 장사할 밑천도 없고 주변에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습니다. 무슨 수로 제가 제일 잘하는 것을 물어보지도 않으시고 벌써 성공을 했다 하시며 이것으로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할 수가 있다는 말씀입니까?”
노인이 말하였다.
“첫째는, 나를 찾아올 정도로 성공에 대한 열망이 높은 것이네. 둘째는, 자신이 무엇을 제일 잘하는지를 아는 것일세. 셋째는, 내가 답을 알려준 것이라네. 젊은이가 제일 잘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지 못한다면 결코 성공이나 부자는 될 수가 없다네. ‘성공, 부자’ 이런 단어들이 생겨난 이유는 바로 ‘돈’ 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네. 돈은 모두 다 사람들이 주머니 속에 가지고 다니는 것이지. 사람들이 없다면 돈도 없는 것이라네.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돈을 합법적으로 내게 가져오는 유일한 방법은 그 사람이 즐거워서 자기 주머니의 돈을 내게 건네주는 것이라네. 그 중간 매개체는 바로 젊은이가 ‘이것 하나만큼은 내가 제일이야!’ 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네.”
젊은이는 노인의 말이 미덥지 않았지만, 큰 부자가 하는 말이니 그대로 따라서 해보기로 하였다.
“어르신, 감사합니다.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대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러자 노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했다.
“성공해서 부자가 되거든 꼭 절반은 불쌍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게나. 꼭 그래야만 하네.”
빈털터리인 젊은이는, ‘부자만 된다면야 얼마든지 도우면서 살 수 있어.’라고 생각하면서 집으로 돌아가서는 그때부터 자신이 가진 재주로 어떻게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이 젊은이는 노인이 알려준 대로 자신이 가진 재주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대에만 사용하였고 결코 타인들을 화나게 하지 않았다.
이 젊은이 어떻게 되었을까?
그 젊은이는 돈이 잘 들어오면 ‘아! 내가 잘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였고 돈이 궁핍해지면 ‘아! 내가 잘못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항상 자신의 재주를 갈고닦아서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데에만 신경을 쓰면서 일평생을 살았다. 노인을 만나고부터 십 년 후 그 젊은이는 부자의 대열에 들어섰고 삼십 년 후에는 세상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되었다. 그가 가진 재산의 절반은 각 나라에서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 데 쓰이고 있다.
그 젊은이가 노인이 되어 세상을 떠날 때 속으로 되뇌었다.
“이것이 ‘세상의 이치’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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