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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야의 책 이야기 /책 - 세상의 이치

진실한 자 :: 세상에 이치

맘야 2014. 9.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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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 날짜 : 2015. 12. 31. 목.


앞의 내용을 먼저 읽는것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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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자


필자가 어렸을 적 거짓말을 한 적이 있었다. 이것은 곧바로 부모님에게 들켰고 꾸지람을 맞았다. 그리고 그때 아버님에게서 들었던 한마디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거짓말을 하지 마라. 거짓말은 타인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 때에만 해라."


우리는 모두 '진실'한 것을 좋아한다. 진실은 그 자체로도 절대적이다. 누군가가 저지른 진실하지 못한 언행을 100명이 봤다면 100명 모두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진실한 것을 좋아할뿐더러 그것에 복종한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사회에서 생활하기 힘들어진다. 이들은 이미 사회와 동떨어진 곳에 배치 되었거나 그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한 사람이 인생을 돌이켜보는 계기를 가져본다면 진실과 거짓으로부터 받은 영향력이 행복한 감정을 갖는 여건의 대부분 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기에 우리의 마음은 자연스레 진실을 추앙하고 거짓을 경멸한다. 우리에게는 '양심'이라는 필터가 있어서 언제 어느 때고 이것이 작동하면서 우리를 진실 쪽으로 유도하고 있다.



우리는 사회에 존재하는 온갖 부조리와 실생활 속에서 타인이 저지르는 비양심적인 행위를 보고 들으면서 그것이 결국 그들에게 이득을 주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이런것을 보며 우리는 가끔 '양심을 지키는 것이 손해를 본다.'라는 명제에 부딪힐 수 있다. 단언하건데 이것은 틀린 말이다. 현재 자신이 이런 명제에서 허우적거린다면 자신이 속한 '각본'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를 필자는 간곡히 바란다. 매우 나쁜 각본에 많은 시간 합류되어 있었을 확률이 높다.


"양심을 살려야 한다."


"거짓된 행위를 타인이 했다고해서 그것을 따라서 한다면 그에 대한 반작용은 고스란히 자신의 생명에 쌓이게 되고 반드시 나중에 나타나게 되니 이 말은 '진실'이다. 죄책감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최상위의 정신적인 고통이자 징벌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항상 이런 생각을 해야 한다. '양심을 지키는 순간 행복 쪽으로 한 발짝 간 것이고 양심을 저버리는 순간 불행 쪽으로 한 발짝 간 것'이라고 말이다."


인생을 살면서 잘못 한번 저지르지 않고 살기가 쉽지만은 않다. 특히나 철없는 시절에는 누구라도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이것을 방지해주기 위해서 우리의 부모님께서는 아주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다. 그런데도 우리는 시시때때로 잘못에 노출된다. 그래서 항상 양심의 필터를 가동해 놓아야만 자신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할 때가 많다. 종교이건, 책이건, 인물이건, 사물이건 간에 자신이 믿음을 가질 수 있는 한 가지 이상을 선택하고 그것을 가슴 깊이 간직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설명서'를 가진 것과 같다.


실수와 잘못의 차이는 무엇인가?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실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질러져 버린 사건'이고 잘못은 '실수를 반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한 번의 실수는 할 수 있지만 두 번의 실수는 더는 실수가 아니라 잘못을 저지른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도저히 양심을 지킬 수 없는 조건 속에 갇혀있다면 당신은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것이다. 그만큼 큰 각본 속에 있다. 누군가는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를 바라보며 기대감을 갖고 희망을 볼 것이다. 당신이 그들의 기대를 저버린다면 그 파장은 미루어 짐작할 수 없을 만큼 크다. 그들의 삶에 한 조각을 당신이 책임지고 있다. 또한, 삶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그만큼의 영향력이 사회에 미치고 있다. 영향력이 클수록 인생보다는 운명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린다. 그 누구라도 자신의 인생은 타인과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한다."


우리는 공동체다. 개개인이 개개인에게 항상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지는 자세로 삶에 임해야 한다. 이것이 자신의 행복을 지키는 것이고 타인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다. 타인을 행복하게 해줌으로써 다시 자신이 행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런 선순환 구조가 되어야만 우리 사회구성원들은 대대손손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


거짓은 그 거짓을 덮기 위해 또 다른 거짓이 필요하다. 그래서 거짓은 분쟁의 씨앗이다. 이로 인해서 이 사회의 에너지는 낭비되고 있다. 이것을 극복하는 길은 진실한 것 말고는 없다. 우리 모두 <진실>에 한 발자국씩 더 다가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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