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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야의 일상 이야기

좌뇌형? 우뇌형? 빙글빙글 돌아가는 여인상을 파헤쳐보자.

맘야 2010. 12. 3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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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여인상이 어느 방향 돌아가게 보이시나요? 시계방향? 반시계방향? 사람마다 돌아가는 방향이 다르게 보입니다. 때로는 왔다갔다만 하고 회전하지 않게 보이기도 합니다.

 

 

위의 사진에 다리 구분선만 넣어줘도 돌아가는 방향이 다릅니다.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ezbrain/30024165806  소뇌와 관련된 우성/열성을 말하는 곳입니다.

 

 

총 34장의 사진이 일정한 속도와 순서로 보여지면서 마치 회전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오른손 오른발이 뻗어 있다고 생각 하면 우로 돌고, 왼손 왼발이 뻗어 있다고 생각하면 좌로 돕니다.

 

 

사진을 보겠습니다. [1번~34번]

확인이 되셨나요? 양각음각의 구분이 없는 새까만 동상이다 보니 보는 시각에 따라서 정반대의 자세를 하고 있습니다.문제는 이제부터 입니다. 그럼 도데체 왜 한방향으로만 도는거냐..이건데요. 제가 생각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주시안 입니다. 그 주시안에 관련된 뇌가 더 발전되어 있는것 입니다. 주시안이란 사물을 볼때 주로 보는 눈이란 뜻인데요.

 

 

이걸 알아보는 방법은,

1. A4 용지에 구멍을 뚫습니다.

2. 그 구멍을 통해 사물을 바라 봅니다.

3. 한쪽 눈씩 감아 봅니다.

4. 그 사물이 보이는 눈이 바로 주시안 입니다.

 

 

남자분들 군대에서 사격 하기전에 한번씩 해보셨을 것입니다. 저는 주시안이 왼쪽눈 입니다. 오른손 잡이인 제가 왼쪽눈이 주시안이라 사격할때 오른쪽눈으로만 표적을 봐야 해서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전 위 사진을 보면 시계방향으로만 돕니다. 그럼 반대로 돌릴수 있는건 뭐냐...이건 의식적으로 주시안을 바꾸도록 하는것 입니다. 한쪽눈을 가리고 보는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그럼 이런건 왜 하느냐...바로 뇌의 활성화 입니다.

세계적이 스타 '탐크루즈'가 난독증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글을 읽지 못합니다. 글을 모르는것이 아니고 읽기 힘들어서 못읽는 것 입니다. 탐크루즈는 매니저가 읽어주는 대본을 외워서 연기를 한다고 합니다.신기하죠? 횐님들중에서도 혹여, 책 읽는 중에 상상의 나래가 펼쳐져서 한참 지나서 보니 눈으로만 읽고 딴생각 했던적 있는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음악 들으면서 책을 읽어야 집중이 더 잘되는 사람도 있으실 것이고요. 뇌의 기능에 이상이 있는건 아니지만,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져서 그런것 입니다.

그 치우침을 바로 잡아주면 아주 좋습니다.

 IQ160 이상이면 자유자재로 할수 있다는 말이 있던데요? 전혀 근거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아이큐가 높을수록 좌뇌우뇌의 연결 고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주시안 바꾸는 정도야 금방 해결되는 것이죠.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한쪽으로 치우친 생활을 많이 합니다. 의식하지 않아도 몸이 그렇게 합니다. 특히나 주시안은 더욱 그러 합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다른쪽을 사용 한다면, 쓰지 않았던 뇌의부분을 운동시켜준다는 것이죠. 오른손잡이인 사람이 특별하지 않는 행동을 왼손이 하게끔 의식적으로 바꿔주는것과 같습니다. 이닦기, 머리털기, 휴대전화번호누르기..등등 많습니다.

 '눈은 뇌의 일부분이다.'라는게 의학계의 일반적인 이야기 입니다. 눈과 뇌를 따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그만큼 눈을 훈련시키면 뇌가 훈련하는것과 같다는 말이 됩니다. 이는, 왼손을 의식적으로 사용하는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 감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너무 과도하지 않게, 하루에 조금씩 눈을 훈련 시켜준다면 자신의 뇌가 좀더 효율적인 사고를 할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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