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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야의 이런저런 이야기들
운동을 했다. 사람에게는 필수인 운동. 우리가 일상생활 내에서 운동이 되는 정도보다 더 육중한 활동을 '운동'이라고 하는데 왜 필수일까? 맞다. 우리는 굳이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힘든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운동을 안 해도 일상생활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이 말은 맞을까? 틀릴까? 운동을 하면 몸은 고되고 피로를 회복하는데 시간을 써야 한다. 그런데도 왜 운동을 할까? 필자가 운동을 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우선, 미래를 대비함이다. '유비무환' 자세로 운동을 하고 있다. 일상생활 하는데 전혀 필요 없는 잉여 근육을 만드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체력이 증가하면 공부를 함에도 유사시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다. 그리고 운동을 하게 되면 몸관리를 스스로 하게 된다. 운동을 잘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오늘은 왠지 이른 점심을 먹고 외출 준비를 했다. 택배도 두박스 찾을 겸 주변 산책을 잠깐 하려고 한다. 5천원짜리 구루마가 참 멋지지 않은가? ㅎㅎ 오래도 썼다. 한 3년 쯤... 집에서 나설때 기온이 섭씨 21도 였는데 막상 나와보니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불어서 약간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정도이다. 반팔 차림으로 나오려다가 가디건 한장 걸치고 나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요새 주위를 둘러보면 나뭇잎도 파릇파릇하고 봄이 왔다는 소식이 많다. 구루마를 경비실에 맡겨 놓고 산책을 가는데 오늘은 꼭 들러 볼 곳이 있어서 경쾌한 발걸음으로 향하고 있다. 길 건너 하얗게 빛나는 나무가 있다. 나무 이름 궁금해졌다. 이팝나무 라고 한다. 교회에서 여성에게 최초로 선물한 나무 이름이라니... 꽃말처럼 화려..
http://mudeung.knps.or.kr/front/portal/visit/visitCourseMain.do?parkId=122000&menuNo=7020090 가을 막바지에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휴대폰 배터리 문제로 사진은 한 장밖에 찍지를 못했네요. 오랜만에 다녀온 산행이라 그런지, 다리가 뻐근합니다. 무등산 종주를 해봤는데요, 7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처음 해본 종주인데도 큰 무리는 없었고 상쾌한 기분으로 즐겼습니다. 꼭 가보고 싶었던, 규봉암과 광석대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종주 코스는 입니다. 반대로 종주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장불재에 올랐을 때부터 바람과 안개가 심해졌는데요, 정상에 올랐을 때의 시계는 10m 정도였고 바람은 매우 거세었습니다. 천작의 운해를 보고 싶었는데, 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