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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야의 시(詩) 이야기

호국영령 :: 시

맘야 2017. 6. 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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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6. 06. 화. 11:50. (자유시


- 호국영령


빗방울 바람타고 저높은곳 떨어질때

나무의자 걸터앉아 현충에 젖어본다


가늘하게 떨리는 장미꽃 모습은

묘지앞 무릎꿇은이 마음에 전율이라


바람은 비를실어 눈물대신 흐르고

덤덤한 비석은 정수를 받는구나


땅을 수호하는 오래묵은 고목처럼

비바람 휘몰아쳐 이리저리 휠지라도


가족안녕 생각하는 수호자의 마음이

어린가슴 다독겨려 바위를 만드누나


지키고픈 사랑이 마음깊이 서리울때

이것을 깨닫고 상대방을 바라보라


거기에도 사랑피고 애틋한 가족있어

서로만나 정나누면 호국영령 안심하리


지금앞에 누운이 그것을 바라오니

마음항상 열어놓고 사랑찬가 불러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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