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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야의 이런저런 이야기들
2018. 01. 10. 수. 19:15. 제목 – 행복으로 세상이 맑아지길 사람들이 좋아지길 이마음 갖게 된 게 이유가 무엇인가 행복을 찾고자하는 마음 간절했음 이었던가. 천국에 올라가는 다리를 만들어감에 모두가 무사히 건넘을 진실로 바랬던가. 혹시나 앞지르는 미움에 쫓기지 않았나. 돌아봄이다. 자신이 행복해지려 타인을 어찌했나. 진실의 이름으로 평화의 이름으로 욕심을 포장하지는 않았나. 한 번 더 돌아봄이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일련의 과정일까 가슴속 한편에선 울림이 전해온다 다툼의 노예가 되어버린 불쌍한 사람들 이들을 대하는 것 이 방법 뿐 이던가. 신성한 종교시설 결국은 그 생각 들지 마음이 마음을 만날 수 있으니 행복이 깃들기를 바랄 수밖에
2017. 06. 08. 목. 11:21. 제목-낙원 (자유시, 제8회 김만중문학상 응모) 울긋불긋 아파트 산책길 벽돌위로 개미들은 땀 흘려 부지런히 먹이 찾는데 태양이 뜨거운 듯 걸음을 재촉하누나. 앞서거니 뒤서거니 오르락내리락 팔에 올라온 작은 녀석 여기는 어디메요. 입술모아 불어보니 어리둥절 춤을 춘다. 유월정오 따스함에 그늘 찾아 앉았는데 강아지 품에 앉고 고이 걷는 아가씨 내가 쓴 시(詩) 소재되어 시집이 감사하네요. 또 다른 작은 개미 손등에 올랐길래 입김불어 바닥에 내려놀까 했는데 완강하게 버티어 손가락 곱게 퉁겼다. 구름이 만들어준 그늘에 감사하며 이제 그만 일어나 길을 갈까 생각하니 뒷동산에 뻐꾸기 어서가라 재촉하네. 맑아진 개울물에 노닐던 버들치 온몸을 흔들어 수면위로 뛸 적에 길을 가..
씨앗을 가득 머금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내년에 봄이오면 싱그러움 한가득 피울 것입니다. 세상 만물이 모두 자신을 뽐내려 합니다. 그런 마음들이 모여서 문명을 이뤘고 과학을 발전시킵니다. 장래는 항상 밝습니다.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활짝 피어나는 새싹과 같이 인간의 마음도 한결같기를 바랍니다.
집 근처에 대학교가 있습니다. 학교 근처에 산다는 것은 작은 축복입니다. 그곳 도서관 계단에 자주 오르는데 그 계단 위에 아주 작은 들풀이 싹을 틔워 자라고 있습니다. 꽃을 활짝 피웠길래 기념사진을 찍어줬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싱싱했는데 지금은 겨울이라 날씨 탓에 시들해졌습니다. 이 녀석은 아마도 지구에 많은 자손을 퍼뜨릴 것 같습니다.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