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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야의 이런저런 이야기들
서울 한구석에 있는 벽입니다. 그곳에 물고기를 그려놓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 모양새가 꼭 주변의 형세를 말해주는 것 같아서 찍어놨었습니다. 붉은색은 중앙을 향해 있고 흰색은 중앙 가까이에 대기를 하고 있고 녹색은 약간 거리를 두고 배회 중이며 노란색은 바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그림을 보고 한참이나 생각에 잠겨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 가지 색깔을 섞으면 검은색이 됩니다. 묘하죠? 가끔 우리는 어떤 것을 바라보고 깊은 생각에 잠길 때가 있습니다. 그때가 아마도 '영감'을 얻는 때일 것입니다. 오늘은 그냥 기분이 약간 낮습니다.
맘야의 일상 이야기
2015. 12. 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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