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삶 (2)
맘야의 이런저런 이야기들
2017. 07. 08. 토. 14:49. 제목-늙은 어부 (제11회 해양문학상 응모, 주제-해양) 수평선 저 멀리 돛단배가 보이구나. 늙은 어부는 해질세라 그물을 거두고 저녁이면 모여 앉을 가족을 향한다. 만선인가! 검은 얼굴 속 하얀 이 반짝이고 노을은 어느새 마음속에 물들어서 일렁이는 붉은 물결 손끝으로 전해진다. 파도는 잔잔하니 작은 배를 받쳐주고 따라오는 고기떼 아버지를 뒤따르듯 어기어차 노 젖는 노래 맞춰 춤추누나. 등대 향해 나아가는 선두너머 저 끝에 강아지 안고 마중 나온 철없는 막내둥이 어찌 알아볼까 작은 점보고 활짝 웃을 때 ‘삶의 터전인 바다여! 한없이 감사하오. 이내몸은 부서져도 아무렇지 않으니 토끼 같은 자식들 배불리 먹여주오.’ 아비 된 자의 간절함 아는지 모르는지 물결은 하염없..
마지막 수정 날짜 : 2019. 07. 23. 화. 앞의 내용을 먼저 읽는것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014/09/03 - [책 이야기/책 - 세상에 이치] - 집필을 결심하며 :: 세상에 이치 2014/09/05 - [책 이야기/책 - 세상에 이치] - 각본 :: 세상에 이치 2014/09/10 - [책 이야기/책 - 세상에 이치] - 생각하는 힘 :: 세상에 이치 2014/09/12 - [책 이야기/책 - 세상에 이치] - 에너지 :: 세상에 이치 꿈 필자의 꿈은 확실하다. 죽음을 맞이할 때 사랑하는 가족들 속에서 서로를 그리며 작별하는 것이다. 이 꿈은 철들면서부터 변하지 않았다. “필자가 행하는 모든 것은 이 꿈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꿈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장벽을 넘고 상대를 설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