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야의 시(詩) 이야기
반성 :: 시詩
맘야
2018. 3. 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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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3. 11. 일. 08:21. 제목-반성
마음이 무너지는 참담한 심정이여
이제껏 걸어온 길 허무함에 놓였구나.
손모아 가슴에 얹고 잘못을 뉘우친다.
원죄의 속삭임이 원망타 하더라도
진실한 마음에야 반성이 자라날 터
순백의 깨끗한 그릇으로 다시 태어날지다.
하루를 뉘우치고 이틀을 반성하고
사흘을 엎드리고 나흘을 눈물 적시고
이렇게 지내다 보면 용서가 보이겠지.
캄캄한 밤하늘처럼 미래가 닫혔는가
아침이 올 때까지 고난이 그뿐이겠는가
진실한 마음을 갖기가 어찌 쉽다 하겠는가
매사에 흔들거림 돌부리 많은 세상
발목이 상했다고 돌을 탓하겠는가
모든게 자신이 만들어낸 자업자득인 것이지
죄많은 세상에서 천국으로 향하는 길
오르막 내리막에 이리 돌고 저리 휘고
파도가 어찌 다가오는지 한 치 앞을 모름이다.
우리가 지켜야 할 중요한 한 가지는
죄에도 성공에도 진실함을 갖는 것
반성은 이와 같으니 만물이 조화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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